'외박'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28 외박을 나가는데 3
  2. 2008.11.16 소심함, 그 참을 수 없는 *** 5
  3. 2007.03.29 새천년을 지원합니다. 6
3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긴 한데
(외박이니 당연히 토-일)

개강총회 및 신입생환영회는 금요일

MT는 말주 금-토..

그냥 집에나 박혀 있다 나와야 겠습니다.( ..)
Posted by 에페 :
아아, 외박 복귀 후 바로 출장(파견)다녀와서 1주일만의 인터넷입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뵌 분들 전부 감사했습니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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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군바리 만나주러 나와주시기에 나름 여기서 재밌었던 애피소드 서너개를 생각해 두고

얘기해 주려고 단단히(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벼르고 있었는데

뭔가 계속 얘기할 타이밍을 놓치고, 꺼내려다 분위기 어색해지고, 괜시리 눈치보이고(?)

하다보니 결국 아무것도 못내보이고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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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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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버스에서 그냥 뛰어 내려버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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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선 나름 그래도 개그의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부대를 한걸음 벗어난 순간 다시 강림하시는 소심의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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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휴가는 일단 21-26일. 그때 뵙겠습니다.( __)
Posted by 에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천년에도 삽질합시다


로 보이는건 저 뿐이려나요.(..)

4교시에 수업 마치자 마자 동두천으로 뛰었습니다.

다행히 학교가 성북이라(..좋은건가?) 1시간 하니 도착하더군요.

28사단 공병대대에서 복무중인 형이, 오늘 대대 체육대회 하는 날이라 가족이 면회를 오면 외박나갈 수 있다길래, 불쌍한 마음에(..) 가줬습니다.

이제 상병 4개월차인 형..은, 뭐 달라진게 없더군요.-_)r

아, 참고로 위 사진은 공병대대 옆에있던 지원대대였던가.. 여하튼 문구가 인상적이라 찰칵.

...

그냥 별 탈 없는 포스팅이라면 좋겠지만, 당연히 이 인생에 무난한 상황은 없습니다.

면회 넣고, 외박가날 장병들 외박증 받아서 나가는데, 시내에 나가려면 따로 자가용을 가져오지 않은 이상 택시를 불러야 합니다.

어쩌다 보니 위병소를 맨 마지막으로 나가게 됐는데.. 나가서 콜택시에 전화를 걸었는데 연결이 되질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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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붑니다.

누구의 저주인지ㄱ- 우산이 뒤집혔습니다.(우산 살이 역으로 꺽였다..라는 것. 다 아실겁니다.(..))

형은 전투복 달랑 입고 벌벌 떱니다.

전 손 빨- 개져서 주머니에 손도 못넣고 달달 떱니다.

...

그러고 허허벌판 군부대 앞에서 30분동안 떨었습니다.

...

찍을까.. 하다 말았는데, 소득이라면 소득인

군용 건빵 3봉지 를 챙겨왔습니다.(..)

후, 시중의 사제건빵 따위 상대가 안되지요.

벌써부터 튀겨서 설탕뿌려 먹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에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