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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2 1월 1일의 일상 2
  2. 2007.01.02 비데의 위력인가.. 2
  3. 2006.12.31 2006년 마감을 1시간 앞두고. 2
오랜만에 건담검단산에 올랐습니다.

중간에 내려올뻔 하다가 여차저차 정상은 밟았지요.
정상 부근엔 눈이 내리더군요. 내려오니까 비.(..)

에.. 최근 6년중 1월 1일에 무언가를 위해 밖에 나간게
작년을 제외하곤 처음이었습니다. 
작년이 아니라 05년 1월 1일, 즉 재작년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사람을 만나러 나간게 아니라
여의나루로 플레이태그하러 갔었던 것이기 때문에
-무려 혼자서-
진정 새해 첫날 약속을 잡고 나간건 처음이라 할 수 있는겁니다.

그런고로 1월 1일에 세상구경 시켜준 세사람, 고맙습니다.( __)
2년만의 외출.. 그런데 작년 1일엔 무얼했었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는군요.(머엉)
망년회는 이제 지나갔고, 일이 있다면 신년회?일텐데
아직까진 주위에서 관련된 모임의 정보는 없고..
일 잡히기 전까진 집에서 쌓아둔 애니나 봐야겠군요.

그럼 모두 기체후일향만강하시옵소서.
Posted by 에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 검색어는 비ㄷ라인



요즈음 검색을 통해 여길 들어오는 사람의 99%가 10월 16일자 비데광고포스팅을 통해 오고있다.

이쯤되면 이거 간접광고비용 받아도 될 정도아닌가?(..) 근데 그 포스팅 정말 별거 없는데 뭐 이리도; 하지만 앞으로도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비공개 처리 해버려야지..ㄱ-

(지금보니 그게 100번째 포스트다.(..))

Posted by 에페 :
그래도 마무리는 화기애애하게! 란 모토로 뉴 포스팅. 훌륭한 마음가짐입니다.

음.. 하지만, 그냥 제가 직접 써볼까 하다가 납형네(2006년을 마감하면서...)서 대충 형식을 업어왔습니다. 마지막까지 귀찮은 거지요.<-

1. 2006년, 키워드로 생각해 본 한해.

 대입 -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이것. 대학생이 되었다. 밝고 화사한 캠퍼스 라이프.. 같은걸 생각했을리 없지만 스스로 만들었다.(=놀았다.) 결론은 열심히 카드긁고 원반 구웠다.
 동아리 - 과와 동아리에 양다리 걸친 상태. 물론 동아리쪽으로 9;1 정도 기울어 있지만 그 1 도 피로는 제곱으로 들어가더라. 여하튼 현재의 대인관계는 이쪽으로 매우 집중되어 있는 상태.
 음주 - 중, 고교때 술을 마신 기억을 한손에 꼽을 수 있다. 그런것 치곤 대학와서 은근히 잘 버틴편? 아니 오히려 내가 마치 옛날부터 술 잘 마셔온 줄 아는 사람도 있었는데.(..)
 처음 - 처음처럼.. 이 아니고(..) 말 그래도 '처음 경험해 본 것들'이 참 많았다. 처음으로 **도 해봤고, 처음으로 ***도 해봤다. ****도, ***도 처음이었지. 처음으로..

2. 기억도 가물가물한 올 초의 다짐들. 떠올려보자.

 
JLPT - 실패 - 2급 시헙을 보자고 마음먹었었으나 올 초에 산 책을 저번주에 처음 펼쳤다.
 장학금 - 실패 - 이번 학기에 학고뜨게 생겼다.
 알바 - 성공50% - 동아리 선배에게 단순 노가다 작업 받아서 한걸 정식 알바로 볼 수 있을지. 하지만 스스로 돈을 버는것엔 성곡했으니 50%?
 대인관계개선 - ?? - 동아리 사람들과 친해졌다.(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고교때 애들이랑 연락했던 기억이 없다. 기존의 지인들중 연락하는 사람들이 한정되어져 버렸다. ..언제나 한쪽이 생기면 한쪽은 떨어져 나가는 내 인간관계.
 PC구입 - 성공 - 올 4월초 드디어 구입! PC를 방에 들이는것도 성공했다. 이것만은 올해의 수확. 단지 부작용이 매우, 매우 컸...다.(..) 그리고 프레슬러930으로 구입한지 한달이 채 안되어 콘로가 출시됐다. 930 가격 반값됐다. OTL

3. 2007, 20살의 계획.

 1) 장학금 - 내년부터 전공수업이다. 올 한해 미친듯이 놀..지도 못했지만 여하튼! 학생답게 굴겠다. 교양이란 핑계도 이젠 통하지 않는다. 학점을 올려보자.
 2) JLPT 2급 - 일단 대충이긴 하지만 공부는 시작했다.
 3) ROTC - ...가능성이 얼마나 되려나..; 실기는 그렇다 쳐도 학점이..OTL 체력훈련 중.
 4) 연애 - 연애. 연애? 연애! 정신 차리자아..


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해 아니겠습니까.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좋았던 일도, 기뻣던 일도, 슬펏던 일도, 아쉬웠던 일도, 화났던 일도 모두 과거- 지나간 해의 일이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한 해였습니다. 위에 올해의 키워드라고 해서 4가지 정도 적었습니다만 어림없죠. 도대체 뭐가 어떻게 흘러간건지.. 제 인생에 가장 역동적인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나날들의 주연분들께 다시금 인사 드립니다. 올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2006년 12월 31일
 오후 11시 3분경 작성시작
S.J.K. 니힐/에페
Posted by 에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