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공전주기 6년.

2006. 3. 21. 23:23 from 카테고리 없음
지금까지 PC를 세번 샀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6년만에 사게 되는군요.;

2000년에 샀던 지금의 PC.. 다사다난했던 저의 학창시절을 함께한 이놈은 이제 군대간 형 휴가나오면 하라고 해야지.( ..)

여하튼, 앞으로 다시 6년간(...싫어!) 저와 함께 할 컴군의 사양을 소개하겠습니다.

CPU  인텔 프레슬러 930 정품 펜티엄D

RAM  PNY DDR2 1G PC-5300 2개

메인보드  ASUS P5LD2 아이보라  

VGA EVERTOP 지포스 6800GT 256MB 잘만

케이스  GMC H70 (풍II)

파워  I-SEN IS-400  

HDD SEAGATE S-ATA II 250G 7200rpm 7200.9


...결국엔 7800GT 포기. 주위 분들의 의견도 그렇고, 무엇보다 예산의 압박으로 인해 무난하게 갔습니다. 대신 CPU를 920에서 한단계 올렸지요.

앞으로 한동안.. 아니, 다음번 PC 사기 전엔 다*와엔 안들어갈 생각입니다. ..오늘 들어갔다가, 하루만에 2천원 떨어진 930을 보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 OTL

= = = = = = =

...태터툴즈 1.0 으로 깔기 전 사용하던 태터의 백업 파일이 있습니다.

그땐 멋모르고 마이그레이터로 백업하지 않고 그냥 태터를 지워버렸는데, 지금 문제가 '도대체 내가 전에 어떤 버전을 썼었는지 알수가 없다.' 란 겁니다.( ..)

0.951, 0.961 은 구해서 복구 해봤지만 실패. 클래식도 실패. 남은건 0.96 과 0.95 정도 일것 같은데... 도대체 구할 방도가 없군요. OTL 아니, 구한다 해도 만약 아니라면, 난 도대체 지금껏 뭘 써왔던 거지-_-;?

으으.. 이걸 JH님께 직접 여쭐 수단도 없고, 여쭌다 해서 방도가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골아파 죽겠습니다.; 무엇보다 골아픈건, 이 모든 일이 스스로 자초해서 발생한 것이란 거고, 거기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는 거죠.

...아악앍. 살려주어요. OTL
Posted by 에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