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사진 기술에 나날이 분노를 쌓아가는 1人
수요일 구매한 분노의 기네스 / 칼스버그를 뒤로한채 복귀까지 7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우연의 일치로(?!) 돌아오는 길에 이마트를 들렸는데, 눈에 보이는 세트가 4개.
기네스 250주년 세트(캔3 + 전용컵)
칼스버그 튤립컵 세트(캔6 + 전용컵) <-위 사진
스타우트 세트(병3 + 전용컵)
S(하이트) 세트(병3 + 전용컵)
결국 선택은 기네스+칼스버그.. 스타우트가 매우 아쉽긴 했지만 이것은 후일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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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저 9캔을 현재 고스란이 놔두고 복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ㅠㅠㅠ매ㅑㅠ메ㅗㅅ먀ㅐㄴㄷ고) 어제 새벽에 '그래도 맛은 보고 가야지' 싶어서 칼스버그 1개를 개봉하긴 했지만(독특한 톡!쏘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앞으로 8캔..OTL 뭐 12일 후에 다시 휴가를 나오긴 하니, 그때까지 숙성시켜놔야 할 것 같습니다. 끄응, 하루만 더 있었더라면 지인들이든 학교든 들고가서 같이 마시면 될텐데.. 하는 후회는 이미 어제 지나갔고.
여튼 짧았던 9박 10일(?!?!), 푹 쉬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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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