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노 요코 내한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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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2층 거의 맨 뒤.(..)


아래 포스팅으로 알렸던 게임메카發 이벤트 티켓. 2층 C열 131번.. 2층 맨 뒤쪽이었습니다. 역시 좋은 자리를 줄 리가 없지.(...)

하지만 이런 자리도 R석에 무려 8만원 짜리.

원래 구하려 했던 자리도 예산 7만원에 R석 사전예매였으니까.. 공짜 표 입장에선 좋은 자리, 개인적 욕심으로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자리.

하지만, 이건 뒤에 깔끔히 잊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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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현수막.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공연장 내에서는 사진을 단 한장도 찍지 않았습니다.

찍고는 싶었지만.. 도중에 도중에 정말 많이 카메라에 손이 가긴 했지만... 기본적인 공연 예의는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 와중에 플래시까지 터뜨리며 사진 찍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요? 뭐하자는 건가요? 맞을래요? 손님.

일찍 이 동네 와서 밥을 먹고, 7시 좀 넘어서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했는데 음.. 뭐랄까,

역시나? 랄까 알 수 없는 포스를(..) 풍기는 무리가 우글우글. 당연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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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준비


공연장 내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입니다. 시작 전에 말이죠.

후에 콘서트 시작 되고 어두워 진 후 가방에 집어넣고 꺼내일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약간 후회되기도 하지요. 그걸 기록으로 못남기다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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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무려 3시간, 잊을 수 없는 3시간이자 생일의 1/8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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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만 말 하겠습니다.

오늘 공연 안오신 분들, 그 어떤 이유를 들이댄들 반드시 후회하셨습니다.

확정형이죠. '하실 겁니다' 도 아닙니다. 안 오신 순간 당신은 이미 '후회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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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카드 퍼포먼스의 감동, 절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약속이십니다. 반드시 다시 오시는 겁니다. 칸노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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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공연 전에 먹은 스파게티..가 아니라 그 전의 샐러드.

분명히 샐러드 찍고 나서 '본 메뉴도 찍어서 ***같이 먹어보자!' 라는 계획이었는데 어느새 잊혀지고 먹는데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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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마늘빵과 사이다 + 아이스커피(일부)


스파게티가 보이는 풍경. 광화문 1번출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보이는- 하지만 길을 옆으로 들어가면 절대 보이지 않는(..) - 레스토랑으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스파게티 가격은 8천원~11000원대. 라이스나 스테이크 메뉴도 있었지만 둘 다 스파게티에, 소문도 다른 것 보단 스파게티가 맛있다고 나 있더군요.

여하튼 살아오면서 생일날 먹은 음식 중 가장 비싼 요리였습니다.(...)
Posted by 에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