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럼

언제나 처럼.

그저 보고만 있어도

나에게 소소한 웃음을 띄워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게

내겐 축복이겠지.

굳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지 않아도,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에 안주하며

그 사람을 지켜보는게

...난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뿐.
Posted by 에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