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델피니아 전기 전권을 다 사모았지요.

델피니아를.. 일전에 디럭스판으로 읽은 적이 있었기에, 작품성과 필력에 두말할 여지없이 만족하여

그냥 질러줄 수가 있었는데..

그 후 고민되는게 카야타 스나코씨의 나머지 작품을 사냐 마냐 인 것입니다.;

델피니아의 희장군 이후의 작품들 이라면

새벽의 천사들, 스칼렛 위저드가 있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구매욕이 일어나진 않더군요.; 그냥 표지랑 간략 줄거리만 봐선.

그런데..

델피니아와 연동되는 이 작품들을 제껴두고, 갑자기 키리하라가의 사람들 이란 작품이

끌리는 것입니다.;;

...

요 키리하라가의 사람들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 왜 있잖습니까.(-_-) 필이 꽃혔어요.(..)

...

알라딘 플래티넘 등급에 2390원을 남겨둔 이 지름의 질주에, 마일리지도 잔뜩 쌓여 4만원어치의 책을 공짜로 지를 수 있는 상황인지라 행복에 겨워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아무 책이나 막 질러댈 순 없고;

이것 참 행복한 고민중 입니다.~_~)
Posted by 에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