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하기엔 무언가 2% 부족한 느낌..

특히 종류가 너무 부족했습니다.ㅠ

...

뭐 생전 처음 베니건스 가 본 주제에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후아, 정말 재작년에 가룬누님네 아웃백 이후 처음이었으니;

...

갑작스레 목동 베니건스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언제 만나도 이 모임은 즐거워요.(..)

솔직히 저같은 경우엔 잘 만나지도 않고; 뭐 먼저 연락하는것도 아니고, 숫기도 없고, 말도 잘 못하고, 재미없고, 쓸데없고, 가난하고..

몇몇 사람들은 몇개월, 몇년만에 보는 경우도 있기에 서먹서먹해 지거나 그럴만도 한데

전혀 그런게 없다는 점에 참 감사하고 있죠.

거 솔직히 저처럼 재미 없는 놈이 또 어디있다고(..) 데려 다니면서 놀겠습니까마는.

...

그래도 모이면 재밌다는거.( __);

고기씨랑 이렇게 제대로 대화? 만남? 가져본 것도 처음이고
(무려 4년? 5년간을 하나 건너 사람으로 알고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상이야 뭐.. 이렇게 놀때 말고도 코믹 때마다 정기적으로 보는 사이가 되어버렸고.(-_-)

가룬누님 시린누님 어찌 그리 변하신게 없습니까요.ㅠ(..)랄까 평소에 연락 한번 없는 놈 챙겨주셔서 고맙고..
(하지만 정말 아직도 둘 다 직장인 이라는게 실감이 안가요.-_-); 그냥저냥 누님일 뿐.(...))

납형! 나가토양 감사합니다.( ..)

젬.ㄱ- 이건 이미 10000000000000000년 전에 지겨워.. 지겨워 좀 저리가.ㅠ 근데 정말 변한게 없다는게 참 신기하면서도 고마우면서도 반가우면서도 지겹구나.(?)

...

아까 mt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러고보니

폴라 MT엔 한번도 참가해 본 적이 없더군요.-_-a

뭐 작년 한 해 동안은 이쪽 사람들 만났던 기억이 없으니(시린누님 죄송합니다아.;) 그렇다 치고..

다음번엔 대충 더 화끈하게(..) 놀아 봅시다.-/
Posted by 에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