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악의 라면을 끓여버렸다.
OTL
...
추가 부연 설명-
이것은 2월 5일 오후 1시 30분경에 있었던 일.
점심이라 읽고 아침겸을 덧붙여준다으로 라면을 끓이려고 하다가, 항상 끓이던 양철 냄비에 간장에 조린 메추리알이 들어있길래 오랜만에 다른 냄비를 꺼내들고 조리 시작.
물을 부으면서 긴가..민가 하다가 끓이면서 보니 물이 좀 많아보임. 그래서 기왕에 먹는거 한개 더 넣어버리자 하고선 라면 2개 입수.
넣고보니 물이 살- 짝 부족해 보임. 한 30초정도 끓인 상태서 물을 더 부음. 생각보다 물이 많이 들어 간것 같아서 조금만 졸이기로 결정.
TV보다가 약간 타이밍 놓침.
라면을 보러가니 국물의 1/3이 졸아있고 면은 팅팅 불어있슴.
완성 :: 新라면 2개들이 스파게티처럼 생긴 불은 면발의 정체모를 라면범벅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비위상해서 던져버렸슴.
결국 3/4정도 먹고 나머지 음식물 쓰레기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