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마 처음으로? 신발들슈퍼주니어- 줄여서 슈주Shoes 란 것들이 노래부르는걸 KBS 가요대전을 통해 보게 돼얐는데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그냥 모닝구를 한번 더 보고 말자..(머엉)'



그래봐야 모닝구에서 아는거라곤 츠지카고밖에 읎따.(..)

듣는 곡도 딱 하나. I WISH

위 영상은, 츠지카고- 츠지 노조미, 카고 아이. 현재 W란 그룹명으로 활동중- 졸콜(졸업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이다.(모닝구 졸콘 언제나 I WISH로 마무리된다. 아님말고(<-))

여하튼

뭐 근래 '가요 시상식에서 감동이 없다'란 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난 이거 보고 감동받았다. 이유는 알아서 찾아 보시고..

노래에 진심이란게 담겨있을 수 있다는걸, 아이돌도 그게 가능하다는걸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들도 깨달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P.s 웬지 여기 나오는 모닝구의 댄스가 kbs에서 본 슈주의 것보다 더 격렬해 보이는건 내가 춤에대해 잘 몰라서 그런건가?(..) 뭐 '댄스가수가 격렬한 춤을 추면서 라이브 부르기 힘들다!'고 외쳐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진 모르겠지만.. 숨이 좀 흐트러지고 음정을 약간 틀리더라도 진성으로 끝까지 부르는 모습이 더 좋아보이는건, 개인 취향이겠지.
Posted by 에페 :